심층탐방! 관촉사와 석조미륵보살입상 이야기
국내 최대의 석조불상,
은진미륵의 전설
심층탐방!
관촉사와 석조미륵보살입상 이야기
“관촉사에 배롱나무 벚꽃이 피었습니다! 이야기 꽃도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동화처럼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한 관촉사로 출발하자. 그 무엇이든 소원을 들어준다는 국내 최대 크기의 석불이 이곳에 있다. 이 거대한 석조미륵보살입상에 숨겨진 탄생비화는 과연 무엇일까.
01
누구랑 친구, 가족
02
위치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로1번길 25
03
추천 시기 꽃구경 하기 좋은
봄과 여름
04
먹거리 토종오리
05
가는 방법 논산역에서 가야곡
방면으로 이동
06
축제 인근 건양대학교 축제
01.
높이 :
18.12m
둘레 :
9m
석재 :
화강암
특징 :
국내 최대의 석불로 통일신라시대에 정립된 전통적인 불상과는 달리 파격적이고 신비로운 미적 감각을 담고 있는 가장 독특하고 독창성이 짙은 불상.
석조미륵보살입상
968년(고려 광종 19년) 한 부인이 반야산에서 나물을 뜯다가 바위가 땅위로 솟는 것을 발견했다. 이 사실을 들은 임금은 기이한 일이라 여겨 해명대사에게 바위로 석불을 만들게 했다. 해명대사는 100여 명의 석공과 함께 긴 시간 끝에 불상을 모두 조각했는데, 이것을 어떻게 세울 방법이 없어 고민했다. 그러던 중 꿈을 꾸게 됐고, 꿈에서 만난 동자승이 석불을 들어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마침내 37년에 걸쳐 석불이 완성되어 현재의 관촉사 석조 미륵 보살 입상으로 이르게 됐고, 국내 최대 크기의 석불로 우뚝 서있다.
02.
석문(해탈문)
관촉사 반야루 옆, 투박하지만 의미가 깊은 독특한 석문이 있다. 해탈문이라고 쓰여 있는 이 석문의 높이는 180cm로 낮은 편이다, 몸을 숙여야 들어갈 수 있는데, 이것은 자기 자신을 낮추어 내려놓고 부처를 만나러 가라는 의미가 숨어있다.
03.
석등&윤장대
관촉사 석등은 고려 건축양식으로 만들어졌다. 불교에서 빛은 진리, 해방, 지혜를 상징하는 만큼 석등은 의미가 깊은 조형물이다. 국가지정 보물 제232호.

윤장대는 경전을 넣은 책장을 회전시킬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한 바퀴 돌리면 경전을 한 번 읽은 것과 같다고 한다. 경전을 읽으면 삶이 바로 잡힌다고 하니, 경건한 마음으로 돌려보자.
04.
삼신각
계단을 통해 사찰에서 삼신각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보자. 삼신각은 사찰에서 산신을 모시는 전각이다. 이곳에 오르면 멀리 논산시내의 전경을 내어다 볼 수 있다.
05.
볼 것 The Issue 반야산
관촉사 뒤편과 건양대학교 뒷길 사이로 소나무가 우거진 반야산 산책로가 있다. 곳곳의 벚꽃은 봄이면 특유의 분홍빛 아름다움으로 산을 꾸민다.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책임지는 운동기구와 익살스런 장승이 가득한 장승공원도 있으며, 산책로 중간 반야정에서 바라보는 논산의 경치 또한 일품이다.
06.
논산 맛 ISSUE 토종오리
관촉사 앞에는 논산시가 지정한 모범음식점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토종오리 전문점이 있다. 오리를 직접 기르고 잡아 요리하여 신선함을 보장되며, 시골밥상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옻으로 삶아내어 맛과 건강 모두 담은 오리백숙, 숯불에 구워 살아있는 육질을 느낄 수 있는 훈제구이, 양념에 쓱싹 비벼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기 좋은 주물럭까지. 이에 더해 토종닭과 다양한 산채음식도 맛 볼 수 있다. 오리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하다.
국내최대의 석조불상
1 / 5